최나연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나연이 올랐다.
# 최나연, 개막전 퀸 되다최나연이 LPGA 개막전에서 통산 8승을 거뒀다.
최나연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나연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리디아 고와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접전 끝에 최나연은 14번 홀(파5)에서도 세컨드 샷을 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후 최나연은 여세를 몰아 1타 차 우승을 거뒀다.최나연은 우승 후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오래 기다려온 순간이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많아 유리했지만 어려웠다. 이런 결과가 나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TEN COMMETNS, 최나연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멋져요!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최나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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