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조디악의 정체가 밝혀질까.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960년대 미국 전역을 떨게 했던 연쇄살인마 조디악이 자신의 친아버지라 주장하는 게리 스튜어트가 전파를 탔다.게리 스튜어트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아버지 그리고 조디악’이라는 책을 출간한 인물로 자신의 친아버지 얼반 베스트 주니어가 조디악이라 밝혔다.
그는 몽타주와 필체, 조디악이 경찰서 등에 보냈던 암호문을 근거로 자신의 아버지를 조디악이라 주장했다.
조디악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다. 범행을 예고하는 편지를 보내고, 범행 후 표식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사건 당시 조디악 검거에 수많은 경찰 병력이 동원됐지만 찾지 못했다. 40년 동안 미국 역사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았다.
어린 시절 양부모에게 입양된 게리 스튜어트는 책에서 조디악의 몽타주와 흡사한 친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조디악과 비슷한 필체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조디악이 신문사로 보낸 암호문에 자신의 이름을 숨겨놨다며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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