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이장우가 다정하게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장미빛 연인들)

국민적 인기와 막장계에 새로운 길을 열어젖혔다는 평가 속에 12일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왔다!장보리’ 후속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주연배우 이장우와 한선화가 “전작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참석한 주연배우 이장우, 한선화는 선풍적 인기 속에 종영한 ‘왔다!장보리’와 관련, “부담이 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대답했다. 이장우는 “부담은 솔직히 전혀 없다. 전작의 시청률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에 대해 믿고 있는 바도 있어 그런 부담은 전혀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한선화 역시 “실은 촬영 전에는 ‘왔다!장보리’의 높은 시청률이 걱정도 됐지만, 막상 촬영하고 나니 우리 드라마만의 에너지가 좋고 크더라”고 전했다.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이른바 삼포시대로 불리우는 오늘날,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대학생 커플이 부부가 되면서 벌어지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장우 한선화 정보석 이미숙 임예진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18일 오후 8시 45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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