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성시경, ‘테니스의 왕자’로 빙의해 점프 스매시 선보여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스틸

가수 성시경이 만화 ‘테니스의 왕자’를 연상시키는 ‘점프 스매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예체능’ 테니스팀과 ‘군산’ 테니스 동호회의 한 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주 이규혁-차유람 조와 강호동-신현준 조의 긴박감 넘쳤던 경기는 스코어 2 대 0으로 ‘예체능’ 테니스팀이 역전패했다. 이에 ‘예체능’ 테니스팀이 회심의 반격을 통해 테니스 편 사상 첫 승을 쟁취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정형돈 닮은꼴’ 정희균 선수와 자칭 ‘군산 패더러’ 이승무 선수와의 경기 중 점프 스매시를 선보이는 성시경의 모습이 포착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성시경은 상대편 진영에 거침없이 스매시를 날리고 있다. 이를 악문 채 체중을 실어 라켓을 휘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스매시를 위해 양팔을 번쩍 든 채 테니스공을 내리꽂는 모습은 하얀색 유니폼과 어우러져 마치 날갯짓하는 한 마리 새를 연상시킨다.

이를 지켜보던 이광용 캐스터는 “발라드 왕자에서 테니스의 왕자로 거듭나는 순간이다”며 성시경의 플레이를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성시경의 남다른 테니스 실력은 7일 오후 11시 15분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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