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왼쪽)-정혜미 부부

KBS1 ‘엄마의 탄생’의 여현수가 아이를 가진 뒤 깨달은 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엄마의 탄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여현수는 “아이가 생긴 뒤 가장 많이 생각나는 건 부모님”이라며 “예전에는 부모님이 ‘자식 낳아봐야 안다’고 말했을 때 이해를 못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되돌아보니 ‘내가 불효를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이어 정혜미는 “엄마가 된 뒤에야 착한 딸이 된 것 같다”며 “어릴 적에 말썽을 피면 엄마가 했던 ‘너 같은 딸 낳아봐라’는 말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는 착하게 자라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의 탄생’은 스타들의 태교, 출산, 육아를 담은 프로그램. 앞서 지난 6월 첫 아들 선물이(태명)를 품에 안아 방송을 떠났던 강원래-김송 부부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외에 초보 부모 여현수-정혜미, 10년 만에 늦둥이를 가진 염경환-서현정, 임호-윤정희 부부가 출연한다.

일요일 오전에서 방송 시간대를 옮긴 ‘엄마의 탄생’은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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