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은 3일 오후,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울보’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신지훈의 촬영 ‘발라드 요정’으로 변신한 소녀다운 모습과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울보’ 뮤직비디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영상 속 신지훈은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 하며 감성 연기에 도전하게 된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제가 생각하는 울보는 상처가 많아 툭 건드리기만 해도 우는 그런 아이 같다. 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라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여기에 2013년 데뷔 당시 어리기만 했던 중학생 소녀에서 1년 사이 훌쩍 자란 고등학생 소녀 신지훈의 성숙한 변화 역시 눈길을 끌었다. 금새 눈물을 흘릴 듯 감정을 잡던 신지훈은 컷 소리와 함께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가 까르르 웃어 보이며 성숙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이중 매력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공개된 신지훈의 새 디지털 싱글 ‘울보’는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은 ‘감성 힐링 송’으로, 절제된 듯 담담한 신지훈의 보이스와 고음의 대비가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서쪽 하늘’, ‘까만 안경’ 등 최고의 발라드 명곡을 만들어 온 작곡가 윤명선이 프로듀싱하고 함춘호, 신석철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모여 신지훈을 위한 ‘드림팀’으로 뭉쳤다. 신지훈은 이번 주 음악 방송을 통해 신곡 ‘울보’의 첫 무대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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