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황금거탑’ 캡처
‘황금거탑’이 ‘농기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2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황금거탑’ 1화에서는 ‘탑기어’를 패러디한 ‘농기어’가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김재우는 “불가능을 모르는 다목적 유틸리티 머신”이라고 경운기를 소개했다. 이어 펼쳐진 주행성능 테스트에서 김재우는 “저는 지금 오프로드를 달리고 있다”며 “이 좌석에 감긴 고무밴드가 노면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시켜준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경운기는 전륜구동이라고 소개한 뒤, 전륜구동의 약점은 “코너를 주행할 시 바깥쪽으로 차체가 밀리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 ‘탑기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하지만 그는 “경운기는 시속 20km로 절대 언더스티어 현상이 일어날 일 없다”고 직접 시연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촌티그’와 누가 더 많은 여자를 유혹해오나 대결을 하는 등 ‘탑기어’를 적극적으로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우는 “경운기는 전원에서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농촌의 영혼”이라고 소개하며 ‘농기어’를 마무리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tvN ‘황금거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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