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라 ‘섬’

가수 지헤라가 음원 공개를 앞두고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2분 3초로 타 티저에 비해 긴 분량이지만 신곡 ‘섬(D island)’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분위기와 멜로디로 구성됐다. 특히 폭탄의 격렬한 폭발장면과 실감나는 효과음을 시작으로 한복을 입은 흑인여성, 사무라이 투구를 착용한 외국남성 등 다양하고 과감한 영상이 돋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독도를 배경으로 한 지헤라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첫 베일을 벗은 지헤라의 신곡 ‘섬 (D island)’의 ‘D’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은 추측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1년 동안 해외 활동을 통해 미국과 중국 등에서 러브콜과 관심을 받으며 사랑스러움과 탄탄한 실력, 특별한 재능을 선보였던 지헤라는 ‘섬’ 티저 영상에서 진지한 연기를 보였다.

소속사 측은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제작 전체 과정에 참여 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서구적 시각으로 소화함으로써 케이팝의 전 세계적 융합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오는 9일 신곡 ‘섬 (D island)’의 음원발표와 함께 음악방송에서 아프리칸 스타일의 댄스를 선보이며 지헤라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색적인 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번 활동은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헤라는 지난해 5월 ‘공작새(Peacock)’로 데뷔해 제2의 보아로 이름을 알렸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아티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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