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드록바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했다.

15일 진행된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는 혼다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후반 17분에 드록바가 교체 투입된 뒤, 일본 수비진이 무너졌다. 분위기는 반전됐고, 후반 19분과 21분에 보니, 제르비뉴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안정환 위원은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드록바에 대해 언급하면서 “존재감만으로도 힘을 받는다. 실제 드록바는 아프리카에서 ‘검은 예수’라고 불린다. 운동장에는 지휘를 하는 감독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정환 위원은 경기 중 드록바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드록바가 웃긴 모습이 많다. 첼시 시절에 자기 유니폼이 안 팔려서 자기가 직접 유니폼을 구매해서 일등을 하려고 했다. 자기는 아니라고 했는데 카드로 결제를 한 것으로 밝혀져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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