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pop 신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룹 B.A.P(비에이피)의 데뷔곡 ‘워리어(Warrior)’가 소치 올림픽에 울려 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약 80만 명의 ‘좋아요’ 수를 가지고 있는 ‘여자들의 동영상’ 페이스북에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피겨 남자 선수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게시자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선수는 “본인이 3위 안에 들면 갈라쇼에서 B.A.P의 ‘워리어’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본 연습 영상에서는 ‘워리어’에 맞춰 재킷을 벗어 던지는 등 화려한 동작과 함께 피겨 스케이팅을 선보였다.이는 세계 트위터 트렌드를 비롯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기록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B.A.P의 K-pop 전도사로서의 역할이 이미 2012년 데뷔 때부터 시작됐음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B.A.P의 데뷔곡인 ‘워리어’는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케이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 등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선택한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영상은 약 1만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 대부분이 이 선수가 3등 안에 들어 B.A.P 노래가 소치 올림픽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하고 있다.
B.A.P는 지난 주 컴백 1주 만에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1004(Angel)’로 결방 됐던 MBC‘음악중심’을 제외한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로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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