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그대’와 관련, 최근 중국 내에서 리메이크 오보 해프닝이 일었다.

‘별그대’ 중국 열풍에 거짓 리메이크 보도 소동까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국경을 넘어 중화권에서까지 큰 인기를 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후난위성TV에서 이 드라마를 리메이크할 것이라는 오보가 나왔다.중국의 한 매체는 12일 “후난위성과 한국의 SBS가 현재 ‘별에서 온 그대’ 리메이크를 협의 중인 단계”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시나닷컴 등 다른 언론들이 후난위성에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다.

시나닷컴은 13일 오전 “‘별에서 온 그대’ 리메이크 보도를 두고 후난위성의 한 관계자는 ‘그런 일을 협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또 이 언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드라마 ‘가을동화’나 미국의 인기 영화나 드라마 ‘트와일라잇’, ‘가십걸’ 등, 외국작품이 인기를 끌기만 하면 리메이크를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텐아시아에 “중국에서 인기가 워낙 높아 벌어진 소동같다”며 “현재로서는 중국에서 리메이크가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별그대’의 중국판 리메이크가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중국 언론을 통해 전해진 바 있으나, 당시에도 해프닝에 그쳤다.

글. 배선영sypova@tenasia.co.kr
사진 제공.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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