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3′ 7회 2014년 1월 5일 오후 4시 55분
다섯 줄 요약
‘K팝스타3′의 3라운드 팀 파이널 매치가 시작됐다. 반드시 탈락자가 생기는 이번 라운드는 팀대팀의 대결을 통해 합격자를 선별한다. 심사위원들은 쇼케이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존의 팀을 유지하거나 재조합했다. 이채연 이채령 자매와 이채영이 팀을 이룬 합채는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고, 조화가 돋보였던 브로디와 아비가일김 류지수 역시 좋은 평가를 들었다. 자작곡으로 주목을 받았던 정세운과 김아현은 공동작곡한 노래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대구 여고생 짜리몽땅과 오스트리아 훈남 피터한과 허은율과 한희준처럼 의외의 조합이 탄생했다.리뷰
‘K팝스타3′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먼저 진행된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이채연, 이채령, 이채영이 결성한 합채가 주목을 받았다. 춤 신동인 세사람의 콜라보이션은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긴장한 기색없이 춤과 노래를 소화하는 모습에 박진영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무대라 사명감이 느껴졌다고 평했고, 양현석은 서로의 장점을 배우라고 조언했다. 또한 브로디와 아비가일 김, 류지수가 팀을 이뤘다. 너무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사람은 선곡부터 애를 먹지만 서로 배려하며 화음을 맞춰갔다.
자작곡으로 주목을 받았던 정세운과 김아현은 공동작곡한 노래로 호평을 받았다. 김아현의 가사에 정세운의 독특한 시각이 더해져 최상의 콜라보래이션을 보여줬다. 이대로 같이 활동해도 될 정도라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의외의 조합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팀은 또 있었다. 대구 여고생 짜리몽땅과 오스트리아에서 온 훈남 피터한이다. 환상의 하모니와 재즈 보컬의 만남은 완벽한 편곡이었다는 평을 들으며 파이널매치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모든 팀의 조합이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심사위원들은 쇼케이를 통해 팀 파이널 매치의 팀을 재구성했다. 팀 대 팀의 대결이 펼쳐지는 팀 파이널 매치는 패한 팀에서 반드시 탈락자가 나오는 만큼 긴장감은 더해졌다. 첫 무대에 오른 파워보컬의 포텐과 소울보컬이 돋보이는 투미닛은 포텐의 패배로 임영은 한 명만 합격했다. 또한 춤 신동인 합채와 자작곡 듀오 썸띵(Something)의 대결처럼 죽음 조가 속출하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한 시너지를 보여주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팀은 어떤 팀일지 앞으로가 궁금하다.
수다 포인트
- EQ와 짜리몽땅 피터한팀의 대결이 기대되네요. 이 두 팀에서 어떻게 탈락자가 나올까요?
- 알멩에서 분리된 이해용의 무대가 궁금하네요. 설마 알멩 VS 알멩은 아니겠죠?
- 농촌아이들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이정진양!! 인수군 소식이 문득 궁금하네요!!
글. 김은영(TV리뷰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