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황후’(왼쪽), SBS ‘따뜻한 말 한마디’(오른쪽 위), KBS2 ‘총리와 나’ 포스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가 동시간대 정상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월화극 2위 자리를 놓고 팽팽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내친 왕유(주진모)에 마음이 상한 승냥(하지원)이 타환(지창욱)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가까워지는 내용이 그려졌다.동시간대 방송된 KBS2 ‘총리와 나’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총리와 나’는 전날(7.3%)보다 0.8%포인트 하락한 6.5%를 보인 반면, ‘따뜻한 말 한마디’는 전날(6.8%)보다 1.7%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하며 월화극 2위로 올라섰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