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에 출연 중인 유인영
배우 유인영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유인영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돌궐족 여전사 연비수로 출연 중이다. 유인영은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10회에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 바토루 대신 가면을 쓰고 아버지인 척 하며 돌궐족을 이끈 모습으로 등장했다.유인영은 지난 3일 12회 방송에서도 남자들 사이에서 거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여전사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적 왕유(주진모)에게 생포돼 자신을 속인 방신우(이문식)에 분노하는 연기를 펼쳤다.
유인영은 첫 사극도전임에도 다양한 눈빛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다. 유인영은 사극의 고어체와 격한 액션신에서도 호령 발성까지 흔들림 없게 소화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기황후’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영은 첫 촬영 전 승마연습에 참여해 처음 말에 오르자마자 한 번에 자세를 잡고 안정적인 승마실력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유인영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기황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유인영의 안정적 연기로 ‘기황후’ 재미가 한 층 더해진다는 평을 보냈다.
‘기황후’는 3일 전국기준 시청률 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윌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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