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다음달 19일 미니앨범 들고 솔로 컴백

그룹 ‘빅뱅’의 승리가 다음달 19일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은 29일 YG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승리의 솔로 가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승리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1년 1월 이후 2년 반 만에 내 놓은 솔로 앨범으로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양현석에 따르면 지난 1집 앨범과 마찬가지로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모두 승리가 담당했다. 2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할 말 있어요’다. 서정적인 느낌을 지닌 하우스 계열의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블루’ ‘배드보이’ ‘몬스터’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담당했다.

승리는 19일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국내 활동을 소화하고, 10월 초부터 일본에서 솔로 앨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양현석은 지드래곤과 태양도 스튜디오에서 매일 밤을 새우며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