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논란’ 빅스, 공식 사과문 발표… “소통하는 과정의 실수”

빅스TV 화면

컴백을 앞두고 ‘전범기 논란’에 휩싸인 그룹 빅스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공개된 ‘VIXX TV’ 14회에서 빅스 멤버들이 문제의 표식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한 장면이 공개되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의 표식’은 일본 전범기.

소속사 측은 이어 “2012년 데뷔 후 유튜브를 통해 매주 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제작된 VIXX TV의 특성상 빅스 멤버들 또한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며 “제작과 편집을 맡고있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과 없이 공개하여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글 말미에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2일 타이틀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 티저를 공개한 빅스는 오는 30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