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043370) - 현대차 그룹과 해외 고객 OEM 비전, 모두 좋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1,000원 (18,000원에서 상향) ■ 12개월 목표주가를 21,000원으로 16.7% 상향 조정(현재주가 15,650원)하고 매수의견 유지 평화정공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8,000원에서 21,000원으로 16.7%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1) 2011년 수익예상 기준으로 밸류에이션하고, 2) 2011년 등 중기 EPS 전망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 기아차 국내외 생산의 두자리수(12%) 성장과 북미 GM 등 해외 고객 OEM 관련 글로벌 매출 호조를 추가로 고려해 본사 매출액과 지분법평가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해 2011년 EPS를 종전 대비 6.0% 상향 조정했다. 한편 목표주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국내 대표 부품회사 중 하나인 한라공조 대비 20% 할인한 8.9배의 목표 PER를 적용해 산출했다. ■ 2010년 3분기 지분법평가이익, 세전이익 등 기대 이상 수준 기록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1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현대차 그룹 신차 납품 매출, 북미 GM 직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다만 조업일수 감소와 노무인건비 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한편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 수지는 54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억원 개선됐다. 중국 등 해외 공장 영업실적 호조로 지분법평가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인 65억원을 기록해 영업외 수지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 반기 단위로 크게 반영되는 수수료 수입(경상기술료 등)을 감안하면 3분기 영업외 수지는 2분기와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 2011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해 500억원에 근접할 전망 2010년 4분기 매출액은 현대차 등 전방 수요처 풀가동과 오더량 확대에 힘입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두드러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세전이익은 해외 공장 등의 지분법평가이익과 수수료 지급 기여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2011년 본사 매출액은 4,023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하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496억원을 기록해 500억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국내보다는 해외 공장 실적 성장이 순이익 호조세에 주로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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