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아기…
미주가 송범근과 결별설이 터진 뒤 열흘 뒤인 설날연휴 마지막날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15일 방송된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설날연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들썩이게 한 유재석, 주우재의 활약에 이어 휴게소를 떠들썩하게 만든 하하, 이이경, 박진주, 미주의 열일 현장이 그려졌다.새벽부터 오픈 준비에 돌입한 네 사람은 설날연휴라서 더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라는 말에 긴장 태세를 취했다. 그것도 가장 인기인 라면과 스낵 코너를 맡게 된 네 사람은 각오를 다지며 메뉴 준비에 나섰다.하하와 이이경은 거의 라면 공장을 돌리는 듯한 노동에 진땀을 뺐다. 이이경은 라면 끓이기, 하하는 쟁반 세팅 역할 분담을 한 가운데, 쉴 틈 없이 들어오는 주문에 우왕좌왕했다. 주문이 밀리자 이이경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그 와중에 하하는 손님들이 라면을 찾아가지 않자 라면이 불어 터질까 마음을 애태웠다. 스낵 코너를 맡은 박진주와 미주는 오픈 전 1시간 동안 떡볶이, 핫도그, 버터통감자, 어묵, 슬러시 등 20개에 가까운 메뉴를 준비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두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메뉴에 당황할 틈도 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입력하고 출력해냈다. 예쁘게 꾸몄던 오프닝 때와 달리 너덜너덜해진 박진주와 미주의 모습이 정신없이 바빴던 현장을 짐작하게 했다.한편, 지난달 20일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미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열애를 인정했을 때와 달리 결별설에는 ‘사생활 카드’를 내세운 만큼 결별이 사실화
배우 경수진이 '살림남'을 통해 첫 MC 데뷔 신고식을 펼친다.오는 15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경수진이 백지영을 대신해 '살림남'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데뷔 초 '리틀 손예진'으로 주목받으며 출연작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연기력을 입증한 경수진은 평소 예능 및 유튜브를 통해 셀프 집 시공 및 인테리어, 남다른 요리 솜씨 등을 선보이며 ‘만능 살림꾼’의 면모를 자랑한 바, 과연 살림꾼 경수진이 MC로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경수진은 '공감 요정'으로서 몰입도를 높이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수진은 박서진의 영상을 보던 중 "자신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크게 공감하고, 심지어 눈물까지 보이며 영상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이어 경수진은 은지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2017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며 발매한 '아프지 마요'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맡기도 한 경수진은 "저도 초등학교 때 춤추는 거 너무 좋아했다. 특히 남자 그룹 춤을 좋아해서 젝키 춤도 췄다"라고 젝스키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데, 곧이어 깜짝 놀랄 반전 팬심을 고백해 은지원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날 스페셜 MC의 등장에 은지원과 박서진은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살림남'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세대 레전드 아이돌 은지원과 '장구의 신' 박서진의 합은 어떨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조합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은지원은 방송에서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
아나운서 김대호와 강지영이 만났다.1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에는 "200만이 조회 수니? 김대호에게 고나리 받은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강지영은 신년 맞이 굿즈를 전달하기 위해 풋살경기장으로 향하며 "설마 저분은 아니겠지?라며 벤치에 누워서 자고 있는 김대호를 발견했다. 이어 강지영은 "설마 누워 자고 있진 않겠지. 사회적 체면이 있지. 얼굴이 많이 알려졌지 않냐"고 의심했다.가까이서 김대호를 본 강지영은 "진짜인가? 설마"며 믿기지 않아 했고, 김대호의 얼굴을 확인하고 "선생님?"고 불렀다. 또 강지영은 "(김대호에게) 설정이냐. 잘 지내셨냐"며 인사를 건넸다.막 일어난 모습에 김대호는 "잠깐만. 이어폰 좀"며 주머니에서 물을 꺼내 마셨고, 이에 강지영은 "어제 또 달리셨죠?"고 물었다. 김대호는 "연말에 회식을 연초에 몰아서 하니까"며 숙취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강지영은 "여기서 왜 자고 있었냐. 지나가면서 '설마 저 사람은 아니겠지? 지나가려고 하는데 이목구비가 누가 봐도 김대호더라. 인생 정말 자유롭다. 역시 사람은 변하면 안 된다. 부럽다"고 얘기했다.김대호는 강지영이 준 스케줄러를 받고 "너무 작다. 스케줄이 많은데"고 재치 있게 말했고, 강지영은 "요즘도 그렇게 많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농담이다 무슨"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2011년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김초
박진영이 10년 전 짝사랑했던 노정의와 재회한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심장을 파고들 ‘마녀’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9살의 박진영과 노정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미정은 늘 혼자다. 그 시절 학교에서 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고, 모두 그녀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기 때문. “쟤를 좋아하기만 해도 죽는대”, “이번에도 박미정 같이 있었대”, “진짜 마녀라니까!”라는 칼날 같은 학생들의 수근거림은 싸늘한 바람을 타고 미정의 귓가에 오래도록 머문다. 결국 19살이 된 그 해,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미정은 학교를 떠나게 된다.그런 그녀의 슬픔을 알아본 남학생, 바로 동진이다. 미정에게 마음이 쓰이고, 궁금해졌지만 전교생의 입가에 맴돌고 있던 미정에게 섣부르게 다가가지 못한 그는 항상 먼 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그리고 끝내 미정이 떠나는 날까지, 말 한 마디 걸어보지 못한다. 이에 제작진은 “1회에서는 마녀라 불리는 여학생, 미정을 짝사랑했던 동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라고 귀띔하며, “동진의 시점에서 바라본 미정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29살에 다시 만난 두 남녀, 운명이 시작되는 순간그렇게 헤어졌던 동진과 미정이 10년이 지나서 거짓말처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동진은 “당신과 내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지조가 갑자기 받게 된 남성 호르몬, 정자 검사에 당황한다.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5회에서는 지조가 아버지 검진을 위해 비뇨의학과를 찾았다가 남성 호르몬, 정자 검사를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지조는 과거 아버지의 수술 이력을 전하면서 검진을 위해 비뇨의학과를 찾는다. 하지만 지조 아버지는 ‘결혼 전 검사’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조에게 남성 호르몬 검사와 정자 검사를 권유하고, 지조는 갑자기 진행하게 된 검사에 당황한다.부모님과 동행한 자리에서 다소 부끄러운 과정을 거친 검사를 마친 지조는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린다. 의사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나이가 들면 조금씩 떨어진다. 남성성을 대변할 수도 있고, 성기능과도 직결될 수도 있다”는 설명으로 지조를 긴장시킨다.남성 호르몬 수치 결과를 들은 지조는 “누구 혼삿길 막을 일 있어요”라면서 발끈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면담 과정에서 의사는 지조에게 ‘금욕기간’에 대해 질문하고, 부모님 앞에서도 사정을 봐주지 않는 의사의 돌직구 질문에 숙연해진 지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지조는 의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고아라가 공주의 고정관념을 깬 캐릭터 탄생을 알리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동방국의 화리 공주로 분한 고아라의 변신이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깊은 감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 작품은 19금 사극이다.고아라가 맡은 공주 화리는 첫 등장부터 남장을 한 채 오라버니가 동정을 뗄지, 말지의 여부가 달린 기방 안을 훔쳐보는 등 범상치 않은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왕실에 혼담이 논의되자 오래 전부터 마음에 품어온 정인인 외사촌 채준(성준 분)과 혼례를 올리겠다고 밝혀 왕(박원상 분)을 노발대발하게 만들기도 했다. 비록 채준이 양자이기는 하나 가족으로 엮인 사이에 혼인은 논할 가치도 없었던 터.왕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자 야반도주를 계획할 정도로 화리의 뜻은 완고했으나 채준은 그 부탁에 응하지 않았다. 실패와 거절이라곤 없을 거라고 믿은 화리 인생 최초의 실연이자 사랑을 위해서라면 공주의 신분도 포기할 수 있었던 용감무쌍한 순수함이 잘 드러난 대목이었다.첫사랑은 화리의 가슴에 쓰라린 상처를 남겼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왕을 설득시켜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택할 수 있는 부마 직간택권을 얻어냈다. 그런 화리에게 동방국 최고의 거상이며 바람둥이 최환(장률 분)이 부마 후보를 자청했다. 화리는 브레이크 없이 직진하는 최환에게 "나는 이제 그대가 궁금합니다"라며 먼저 입을 맞추고 하룻밤을 보냈다.정절을 가져간 대가로 책임을 지겠다는 최환의 말에 화리는 "그런 도리 내게는 베푸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공주라,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질 능력이 되는 까닭입니다"라며 단호한 뜻을 전했다.진정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가 대한민국 최초 베이글 F&B 업계 오픈런 문화를 만든 창업자 ‘료’의 성공 비밀을 엿본다.오는 20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함께 하며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MC로 확정된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이경은 그들이 눈 뜨는 순간부터 만나 아침 식사는 물론, 매일 실천하고 있는 습관까지 모팅 루틴을 같이 경험하면서 성공 신화의 숨은 비결을 알아볼 예정이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백억짜리 아침식사’의 첫 번째 주인공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베이글 열풍을 이끈 베이글 F&B 창업자 ‘료’가 그 주인공으로, 영상 속 료는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집에서 운동화를 신은 채 두 MC 맞이하는가 하면 “밥을 안 먹은 지 10년이 넘은 것 같다”며 범상치 않은 아침 일상을 공유해 놀라움을 안긴다. 성공의 비결을 찾기 위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집안 곳곳을 탐색하는 이이경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사업가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로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료의 예상치 못한 과거 이야기도 베일을 벗는다. 학창시절 “이상하다, 엉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는 료에게 오은영은 “알겠어요, 왜 성공하셨는지”라고 공감, 과연 어떤 사연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MC 신동엽이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를 공개 저격한다.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방문한다. 이들은 유쾌한 케미를 마음껏 발산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답게 손준호는 김소현을 등에 업고 등장, 여전히 달달한 분위기를 뽐낸다. 하지만 신동엽이 “김소현, 손준호는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부부”라고 소개하자 손준호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사뭇 다르다는 김소현의 이중성을 폭로하고, 김소현 역시 손준호와 같은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해 “부부가 맨날 좋을 수만은 없지 않냐”라며 의외의 속마음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도 두 게스트는 꽉 찬 존재감을 드러낸다. 먼저 김소현은 뮤지컬 퀸다운 클래스로 고난도의 단어를 캐치하더니, 룰라, 서태지, 장기하를 넘나드는 역대급 가창 실력도 자랑한다. 김소현의 지치지 않는 열정에 키는 “목을 좀 아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해 웃음을 안기기도.손준호는 신식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지난 ‘놀토’ 출연 당시 긴장을 해서 과하고 예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면서 이날만큼은 자연스럽게 방송하겠다는 것. 하지만 이내 영혼 없는 리액션을 연발, AI 같은 부자연스러운 매력이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는 후문이다.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 이름이 뭐니 – 세대공감 물건 편’이 출제된다. 90년대 생(?) 김소현은 추억의 물건 등장에 신동엽과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한해와 문세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든
'재산 1조설'이 불거질 만큼 수십년 국민 MC로 정상을 지키고 있는 유재석이 당황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수상한 미식가’ 편으로 꾸며졌다.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배우 심은경과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 소식이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 ‘광해, 왕이 된 남자’ ‘써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심은경은 마지막 예능이 11년 전 유재석과 함께한 ‘런닝맨’이라고 밝혔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심은경은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식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유재석은 심은경을 보자 “진짜 오랜만이다”라면서 반가워하면서, 11년 전 즐거웠던 추억을 꺼냈다. 하지만 심은경은 유재석과 다른 기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은경은 당시 첫 예능 출연으로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때 유재석이 “쉬면 안돼! 뛰어! 뛰어야 해”라고 파이팅 넘치는 주문을 했다고 폭로했다. 심은경의 11년 묵힌(?) 수상한 썰이 쏟아지자 유재석은 당황했다. “그 이후로 예능을 안 했다”는 심은경의 농담에 유재석은 억울해하며 “나 때문이야? 내 눈 똑바로 봐”라고 진실의 아이컨택을 시도하기도. 수세에 몰린 유재석은 “은경이 입담이 그때보다 좋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대중의 관심사를 취재하고 보도하는 게 언론의 소임이다. 우리 헌법은 이런 일을 하라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했다. 언론 보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기자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겁박하는 건 상식 밖의 행동이다.자신들을 NJZ(엔제이지)라고 주장하는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님들이 텐아시아의 14일자 기사 〈“NJZ, 바나와 손 잡았다”…뉴진스, 어도어 떠나 다른 기획사 접촉 정황〉에 대해 반박문을 냈다. 이들은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NJZ는 바나와 그 어떠한 소속 계약을 맺거나 협의를 나눈 과정이 없다"고 했다.텐아시아는 이 보도를 위해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해외 언론 매체 인터뷰 요청 등을 바나가 정리하고 있다"는 등의 가요계 관계자 증언을 여럿 확인했다. 바나에는 뉴진스와 작업을 했던 프로듀서가 있어 둘이 협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지는 판단했다. 이 걸그룹이 바나로 자리를 옮긴다고 단언한 것도 아니었다. 뉴진스가 어떤 기획사와 협력하는지는 대중의 정당한 관심사고, 이에 대한 가요계의 분위기를 보도하는 건 언론의 통상적인 역할이다. 그런 보도에 대해 이들은 "강력한 형사 대응을 할 예정이니 텐아시아의 ○○○ 기자는 여러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다하라"고 기자 이름까지 거론했다. 이들은 심지어 "그동안에도 그랬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 없는 과거까지 들먹였다. 언제
극 중 재벌 역을 맡은 오정세의 멜로 연기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오정세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돈과 실력, 모든 것을 가졌지만 오로지 사랑만 가지지 못한 우주 과학자 강강수 역으로 분해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력에 적응하지 못한 강수가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도 전 연인 최고은(한지은 분)의 건강을 걱정하며 담배를 가져가는 장면은 서로에게 익숙한 커플의 서사를 엿보이게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지난 11, 12회에서 강수는 고은을 향한 지고지순 직진남의 면모를 보이며 극에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다. 강수의 복권에 적혀 있던 'Stand By Me' 문구의 정체가 고은의 전화벨 소리였던 것. 뿐만 아니라 강수는 여전히 자신을 거부하는 고은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너만 볼 거야"라 말해 설렘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오정세는 전 연인을 대하는 신중한 태도와 걱정스러운 감정을 비롯해 강수의 넘치는 자신감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초파리에 빠진 강수 탓에 두 사람이 이별했다는 과거까지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고은에게 상처를 준 공룡(이민호 분)의 차에 발길질을 하며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은 물론, 고은이 싸움을 말리자 눈가가 붉어진 채로 그대로 얼어붙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강수의 감정에 시청자들이 깊이 스며들게 만들었다.오정세만의 진중하면서도 위트 있는 면면으로 완성한 멜로 연기가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그는 표정과 목소리를 변주시키며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강수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매 회마다 전 연인 고은을 향한 강수의 애정이 깊어
≪이소정의 스타캐처≫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돈벌이가 우선이었다면 무용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레슨이나 공연으로 풍족한 수입을 얻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싶어요. 두 일 모두 돈이 목적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생각이죠."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스테파)에 출연한 현대무용수 류태영을 만났다. 스테파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에서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K-무용의 세계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방송에 출연한 64명의 무용수 중 류태영은 184cm의 큰 키와 흰 피부, 출중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퍼스트 계급까지 오르며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류태영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춤 선을 선보이기 위해 65kg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절식하거나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진 않는다. 하루 식사량을 정해두고 아침, 점심, 저녁 비율을 조절하면서 관리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류태영은 세종대 무용학과 21학번이다. 그는 무용 전공자의 진로에 대해 "정기적으로 월급을 받는 무용단이 거의 없다.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한다"며 "교육 쪽으로 가는 분도 많지만, 나와는 그 길이 맞지 않는다. 특강 정도는 괜찮지만, 누군가가 내 영향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스테파는 7회차에서 24명이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두고 류태영은 "K 콘텐츠 미션 때쯤 갑작스럽게 탈락 일정이 발표돼 당황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서바이벌이라는 걸 알았지만,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이집트에서 예비 신부 김지민을 언급했다.15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5회에서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이집트 국립 박물관을 둘러보며 고대 이집트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독박즈’는 약 128년 전에 지어진 이집트 카이로의 대표 박물관인 ‘국립 박물관’으로 향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보물창고’답게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박물관에서 ‘독박즈’는 3,500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유물들을 만난다.특히 ‘사자의 서’와 ‘투탕카멘’의 유물들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김준호는 ‘미라를 지키는 신’인 ‘아누비스’ 조형물을 보더니 “지민이가 키우는 장모 치와와와 닮았다!”라며 “우리 ‘나리’(김지민 반려견 이름)네~”라고 친근감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사랑꾼’ 김준호의 찐 리액션에 이어, 홍인규 역시 ‘투탕카멘의 황금의자’를 가리키면서 “여러분, 안마의자인 ‘몸 친구’ 1세대 모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현지 가이드에 빙의한 ‘독박즈’의 대환장 유물 소개가 큰 웃음을 일으키는 가운데, 장동민은 “경이롭다!”면서 고대 유물의 신비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박물관 투어를 마친 ‘독박즈’는 이후 현지 한식당으로 향한다. 모처럼 한식을 먹는 설렘에 폭풍 주문을 한 ‘독박즈’는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홍인규는 “우리 ‘독박투어’ 팬인 초등학생이 그려준 팬아트가 있다. 너무 웃
대만 배우 서희제(쉬시디·46) 가 언니인 배우 고 서희원(쉬시위안·48)을 향한 추모 물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희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서 다양한 방식으로 저희 사랑하는 언니 서희원을 추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가족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만 누리꾼들은 "영원히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사랑합니다" "당신 자매가 많은 사람들의 어두운 순간을 밝혀주셨듯이, 이제는 모두가 당신들에게 많은 따뜻한 햇살이 비추기를 바란다" "가장 아름다운 쉬시위안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고 댓글을 남기면서 응원의 뜻을 전했다.한편, 한 대만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53)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서희원의 생전 절친이었던 자융제를 비롯한 류한야, 범효훤 등이 고인의 집에 모여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14일 자융제는 타이베이 101 '녹색 파워 라이프 페스티벌' 공개 행사에 참석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힘들었지만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고, 구준엽의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자융제는 생전 서희원과 절친한 사이였으며 사망 소식을 접한 그는 즉시 도쿄로 달려가 서희원의 마지막을 함께 한 인물이다. 자융제는 "서희원의 어머니, 서희제, 구준엽을 비롯해 친한 친구들이 모두 집에 모여 파티를 열었다"며 "이것은 서희원이 원하는 작별 인사 방식이었다. 모두 서희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본 적 없던 사진을 보고 지난 추억을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지인들의 피아노 연주와 작별인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자융제는 구준엽의 건
이세영이 아빠 최민수의 암 선고를 알게 됐다. 지난 14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 11회에서는 강희(이세영 분)가 과거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사고사의 원인이 아니라는 진실이 드러나, 강희와 연수(나인우 분)의 사랑이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강희가 춘필(최민수 분)의 암 선고 소식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수는 이별을 고하는 강희를 단단히 붙잡았다. 강희는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가 죽은 게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연수를 밀어냈지만, 연수는 끝까지 기다리겠다며 강희에 대한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강희가 죄책감으로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하자, 석경(김태형 분)은 연수와 함께 해결해야 하지 않겠냐고 조언해 강희의 선택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춘필이 3년 전 혈액암 투병을 겪은 뒤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춘필은 더 이상 항암치료는 받지 않겠다며 연수에게 취중진담을 털어놨지만, 연수는 자신을 친아들처럼 챙겼던 춘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치료를 설득해 보는 이들마저 눈물 쏟게 만들었다. 이와 동시에 춘필은 강희에게는 절대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해 연수를 고민에 빠지게 했다. 그러던 중 강희는 난우(최희진 분)에게서 연수가 서울 쪽 일자리를 구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연수가 사고 때문에 자신을 피한다고 오해한 채 에스더(서예화 분)와 함께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강희를 찾아간 연수는 함께 경찰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