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전남도교육청에 1억 기부
고향 아닌 타지역 선행 '화제'
소식 접한 팬들 감동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기부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

지민이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 박현수 씨는 최근 아들을 대신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민을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이다.

특히 지민은 부산 출신으로 고향이 아닌 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선행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장석웅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지민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부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전남교육기관에 1억이나 기부하다니...지민의 선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부산 사람인 제가 더 자랑스러워요~지민 오빠 사랑하고 평생 응원할게요!”, “진짜 하늘에서 실수로 내려준 천사인가? 너무 잘 오셨습니다...감사합니다!”, "1억이라는 큰돈을 기부한 것 자체도 칭찬받을 일이지만 본인의 고향이 아닌 타 지역에 기부한 것도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저 전라도 사람인데...지민 때문에 이제부터 경상도 사람들 좋아할 겁니다. 지역감정 없습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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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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