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부상 투혼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결승전에는 1라운드 작곡가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박현진 작곡가의 ‘두 주먹’을 선곡하며 파워풀한 복싱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임영웅은 녹화를 앞둔 상황에서 안무를 연습하던 중 목이 삐끗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보호대를 착용한 채 녹화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임영웅은 고개를 돌리는 것도 불편해하고 고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칭을 하거나 목을 풀면서 (실수 없는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목 통증이 계속된 상태에서도 주변 사람에게 티 하나 안 내고 프로답게 노래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프로는 프로네요~아픈 티 안 내고 완벽한 무대. 정말 고생 많았어요!” “세상에...목에 부상을 입고도 그렇게 투혼을 보이다니 대단합니다!” “가만히 서서 노래만 부르다가 안 하던 댄스곡을 하려니 무리가 가네요!” “영웅님! 목 부상인데 왕관까지 쓰다니...괜찮으신가요? 그래도 진이 돼서 좋네요!” “영웅아 아프지 마라! 네가 아프면 너를 바라고 있는 모든 팬도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댓글 뉴스] '미스터트롯' 임영웅, 부상 투혼으로 빛낸 왕관 '히어로의 품격'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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