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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전라도 목포 사투리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연극 ‘남자충동’ 연습실 공개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CJ 아지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광화 연출을 비롯해 배우 류승범, 박해수, 손병호, 김뢰하, 황정민, 박광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범은 목포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에 대해 “전라도 말을 잘 모르지만 희곡 자체에 대사들이 굉장히 맛깔나게 쓰여 있다고 연습하면서 느낀다. 또한 많은 배우들과 서로 나누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충동’은 가부장으로 대표되는 ‘강함’에 대한 판타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폭력성향과 그로 인한 파멸의 과정을 그린 연극으로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26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린다.

TV10영상취재팀 이수희 기자 pepee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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