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하트시그널?"
이영자, 먹갱♥광마니 핑크빛 기류 감지
4명이서 곱창 50인분 돌파?!
사진 제공 = IHQ
사진 제공 =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이영자가 먹갱과 광마니의 핑크빛 기류를 감지한다.

오늘(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 9회에서는 구로 디지털산업단지의 한 곱창집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영자, 제이쓴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먹요원인 쏘영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쏘영은 "저 먼저 가겠다"면서 "특집으로 신혼집에 다 초대하고 싶다"고 말해 먹요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곧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사위의 곱창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줄 것을 요청했다. 장모님은 "30인분만 달성해도 좋겠다"고 했지만 이영자는 목표를 100인분으로 상향 조정한 뒤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이후 사위의 곱창집에는 먹요원이 아닌 손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정체는 이영자와 제이쓴이 투입한 특별 요원으로, 각각 구독자 113만 명, 38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야식이, 광마니였다.

부장과 팀장의 콘셉트로 연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엄청난 먹방을 펼쳤고, 먹요원인 나름, 먹갱 역시 같은 회사 직원으로 합류해 속도를 높였다. 4명이서 50인분 달성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평소 터프한 먹방을 펼치던 먹갱은 자상한 광마니의 배려에 조신한 모습을 보였고,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가 "소개팅인 줄 아나 봐?"라고 분노하며 실장인 제이쓴을 꾸짖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돈쭐내러 왔습니다' 9회는 오늘(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