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무튼 출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무튼 출근’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형우가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남형우 디자이너가 강남 개포 아파트 인테리어 현장에서 열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형우 디자이너의 동료는 "제가 만난 매니저 중 제일 꼼꼼하다. 가끔은 자기가 집주인인가 싶다"라고 말했고, 남형우는 "제 인테리어 철학이 무몰딩, 감각적인 조명, 칼각을 지키자"라고 밝히며 현장으로 향했다.

남형우는 "여기 청약 넣었는데 떨어졌다"라며 아쉬워했고 이어 고객과 만났다. 고객과의 인테리어 현장을 꼼꼼히 살핀 남형우는 "지난 6개월 간 마치 여자친구랑 연애하는 것 같았다"라며 만감이 교차한 듯 소감을 밝혔고, 고객은 "너무 마음에 들게 됐다. 입주하면 집에 저녁식사 한 번 꼭 초대하고 싶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다양한 밥벌이의 모습을 그린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밤 21시 MBC에서 방영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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