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서장훈이 주식에 빠진 남편에게 쓴소리를 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무직으로 주식에 빠져 사는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 의뢰인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외식업 매니저 경력 10년인데 코로나로 폐업해 한 달째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원래는 가게를 차린다고 했는데 막상 그만 두니 9시부터 4시까지 주식만 한다"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이어 아내는 "집을 구할 돈으로 아버님이 1억을 해주셨는데 지금 3천만 남았다"라며 한숨을 지었다. 이에 남편은 "1억이 부모님이 해주신 게 아니라 고모가 주신 돈도 있는데 고모 돈은 돌려드렸다"라고 밝혔고 현재는 3천만원으로 투자하고 있음도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종잣돈이 커야 돈이 벌리는데 3천 가지고 결국 얼마 못 번다"라며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금이 간다. 금 가기 전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미래에 대해 움직여야 한다"라고 조언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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