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들의 '본캐' 찾기
"누가봐도 버려진 집"
청소→요리 '뚝딱'
'해치지 않아' / 사진 = tvN 제공
'해치지 않아' / 사진 = tvN 제공
국가대표 빌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폐가로 모인다.

국가대표 빌런들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는 배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떠나는 우당탕탕 힐링 리얼리티다. 이들은 적막한 곳에 위치한 폐가를 자신들의 손길을 담아 새로운 아지트로 탈바꿈, 이곳에서 색다른 힐링을 즐길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빌런 3인방의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낯선 폐가에 도착한 세 배우들은 "누가 봐도 버려진 집이잖아"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곧 빠른 적응력으로 집 구석구석을 손보며 청소부터 요리까지 뚝딱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 폐가를 멋진 아지트로 바꾼 이들이 마치 히어로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러나 곧 봉태규가 "나 담 온 것 같아"라며 방 안에 들어서자 엄기준과 윤종훈이 방전된 체력을 극복하지 못한 채 널브러진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드라마 속 강렬한 악역 연기와는 다르게 순수함 가득한 본캐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과연 국가대표 빌런 세 명이 직접 꾸민 아지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해치지 않아' 첫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해치지 않아'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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