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원슈타인이 버스킹으로 월세를 충당했다고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7회에는 '음악왕 찐천재' 특집을 맞아 작곡가 김형석, 에픽하이 투컷, 이하이, 이영지, 원슈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답을 과시했다.

이날 원슈타인은 "제 특징이 낯가림이 많다"며 "친해지는 데 필요한 시간으로 1년 정도는 필요하다"고 하며 자신의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원슈타인은 버스킹을 생활비를 충당했음도 밝혔다. 그는 "음악을 하려면 스스로 벌어서 하라고 허락해 주셔서 서울로 올라와 버스킹하면서 월세, 식비 내면서 했다"며 "제 기억상 제일 많이 벌었을 때가 40일 동안 3백 몇십만 원을 벌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관객으로 원슈타인은 "버스킹 노래를 듣고 저한테 5만 원을 건네고 뒷걸음질쳐서 지하철에 타셨던 아줌마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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