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사진=방송캡처)
주간아이돌 (사진=방송캡처)


그룹 스테이씨(STAYC)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틴프레시’에 예능감까지 더한 화수분 매력을 선보였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M,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신곡 ‘색안경 (STEREOTYPE)’ 소식과 함께 갖가지 매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테이씨는 ‘주간아이돌’ 첫 방문을 기념해 그들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했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자기 어필 타임’에서는 눈썹 웨이브, 돌고래 고음, 요들송 등 다채로운 개인기를 통해 본인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시작부터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오픈 채팅방을 통해 사전 접수된 팬들의 자필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수리 센터’ 시간도 가졌다. 룸메이트 소개와 함께 최근 이사한 숙소에서의 일화를 대방출하며 스윗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광고계의 대세 중의 대세답게 각자 희망하는 광고 재연도 이어졌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신곡 홍보를 적절하게 버무리며 광고 천재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위클리 플레이리스트 타임’도 펼쳐졌다. 스테이씨는 데뷔 전 마지막 월말 평가곡이었던 레드벨벳의 ‘Psycho (사이코)’를 선보였다. 청량하고 발랄한 소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스테이씨는 본인들만의 매력을 버무려 그들만의 ‘Psycho’를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2021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활동곡 ‘So bad (소 배드)’ ‘ASAP (에이셉)’ ‘색안경 (STEREOTYPE)’을 비롯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스트레이키즈의 ‘Back Door (백 도어)’가 흘러나왔다. 스테이씨는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속 공격에도 당황하지 않은 채 순식간에 대형을 정비하고 파워풀한 안무를 빈틈없이 선보였다. 이에 MC들은 “스테이씨의 ‘뚜두뚜두’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스테이씨만을 위한 ‘풍선 스틸 레이스’ 게임도 이어졌다. 남다른 승부욕으로 무장한 스테이씨는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공포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주었다. 서로의 풍선을 쥐어 터뜨리거나 날려 보내는 모습으로 넘치는 몰입감과 함께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씨는 “오늘 너무 재미있고 알찼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 아쉽다. ‘색안경’ 많이 사랑해달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으로 컴백한 스테이씨는 음악방송 출연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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