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민혜연 "남편 다 퍼주는 스타일, 창고까지 뒤져 선물" ('아수라장')
개그우먼이자 트롯 가수로 활동중인 안소미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SBS FiL '아수라장' 에서는 안소미가 출연해 남편과 아이2명, 강아지 2마리와 단란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산 후 5개월만에 활동을 한 안소미는 육아 중 산후우울증을 겪어, 남편이 아이를 돌보다가 남편도 산후우울증(?)이 와 남편이 나가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해 육아의 고충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안소미는 아기를 낳은 지 2주도 안 돼서 담석증이 와 수술을 했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힘든 시간을 겪은 후, "인생을 즐기자"는 모토로 "술이 재밌어졌다"며 아이를 재우고 마시는 술이 육아의 고달픔을 씻어준다는 점에 MC들이 공감한다.

이날 면역력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지윤은 안소미에게 "건강을 챙겨야 할 때인데, 자신을 위해 챙기는 게 있는지" 물어보자, 안소미는 "없다. 속옷도 2년 만에 처음 샀다"며 "저는 저한테 아예 안 써요. 남편, 우리 애들만 챙기면 저는 그게 행복"이라고 해 아낌없이 주는 부모님 스타일을 연상시켰다.

이에, 박지윤도 자기도 그런 스타일이라며 "누가 집에 오면 그렇게 퍼준다"고 하자, 민혜연도 "저희 집도 남편이 그런 편이라며 "그렇게 퍼주는 스타일이고, 창고까지 뒤져서 선물을 한다"고 해 살짝 아까울 때가 있다고 고백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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