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철파엠'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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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메달리스트 안창림이 아버지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이하 철파엠)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부모님이 메달을 보셨냐. 뭐라고 하셨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창림은 "부모님이 일본에 계셔서 아직 못 봤다. 시합 끝나고 영상통화를 바로 했는데, 어머님이랑 동생은 너무 잘했다고 하면서 우셨다"라고 했다.

특히 안창림은 "아버님은 화 나셔서 전화를 안 받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버지는 승부욕이 대단해서 제가 지면 항상 전화를 안 받는다. 이기면 받으신다"라고 말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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