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의 도장깨기 (사진=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 (사진=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 장윤정이 도경완에게 과거 행적을 의심받을 정도로 ‘소싯적 놀던 언니’ 클래스를 화끈하게 뽐낸다.

오는 19일(목)에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오리지널 新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4회에서는 강원도 강릉에서의 두 번째 캠핑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이 가운데 장윤정이 전설의 백업 댄서 최철민을 ‘캠핑메이트’로 맞이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댄스 본능을 폭발 시킨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을 비롯한 도장패밀리는 역대급 캠핑메이트와 조우했다. 90년대 레전드 댄스 그룹인 클론을 비롯해 김건모, 신승훈, 박미경, 노이즈, 홍경민, 채연, 보아, 베이비복스, NRG, 하리수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약했던 최철민이 등장한 것. 특히 최철민은 보아의 ‘넘버 원’, 채연의 ‘위험한 연출’ 속 포인트 안무도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밝혀 현장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철민의 등장과 함께 캠핑장은 일순간에 야외 무도회장으로 돌변했다. 캠핑메이트 입장곡으로 클론의 ‘초련’이 흘러나오자, 장윤정이 전주만으로 곡을 파악하고는 광란의 야광봉 댄스를 추기 시작한 것. 급기야 장윤정은 “나 이 노래 안무 다 안다”며 무대 중앙으로 뛰쳐나와 완벽한 커버댄스를 선보여 원곡 댄서인 최철민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도경완은 “완전 날라리다. 도대체 언제부터 논 거냐”며 해명(?)을 요구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편 이날 장윤정은 제작진을 향해 “이런 분 오신다고 미리 이야기해줬으면 다른 옷 입고 왔을 거 아니냐”고 말하며 아쉬워하는 등 댄스에 진심인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왕년에 무도회장을 주름잡던 장윤정의 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장윤정의 도장깨기’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장윤정이 기획하고 도경완이 함께하는 본격 도장부부 프로젝트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캠핑 버라이어티다. 오는 19일(목) 오후 5시, 9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4회가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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