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이 슈퍼주니어T 시절 흑역사 방출에 두 눈을 가렸다.

13일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드랍 더 비트! 자동 댄스 유발 빠른 비트 힛트쏭'을 주제로, 세기 말을 주름잡았던 빠른 BPM 히트곡들을 소환했다.

8위곡은 2000년대 댄스계를 주름 잡았던 코요태의 '파란'이었다. 앳된 신지의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댄스가 어우러진 이 곡은 139BPM이였다. 한창 코요태의 노래에 흥이 올랐던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제작진으로부터 영상을 전달받았다.

김민아는 "슈퍼쥬니어 시절에도 혹시 이렇게 BPM이 빠른 곡이 있었냐? 김희철씨가 활동했던 영상 중에 있다고 지금 긴급 영상을 확보했다는 전갈을 받았다"라며 물었다. 김희철이 갸우뚱해하자, 김민아는 "슈퍼주니어 T 시절 불렀던 로꾸꺼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온 자료화면에 김희철은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앳지있는 장발에 앳된 표정의 김희철은 각종 표정을 지으며 제대로 끼 방출을 했었고 이에 김희철은 "그만"이라며 자신의 흑역사 영상에 두 눈을 가렸다. 하지만 이후 김희철은 "저거 보니까 나 많이 갔다. 저 당시 너무 고왔네"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유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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