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애의 참견3'(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쿨했던 모습을 포기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4회에서는 그때 그때의 연애 감정에 솔직했던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돼 혼란에 빠진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우연히 여자친구의 집에 갔다가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결혼 직전까지 갔던 흔적을 발견했다. 게다가 여자친구가 결혼 직전 유부남에게 빠져 현재 소송까지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서장훈은 "거짓말을 한게 괘씸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숙은 "자기라고 말하지 않았다. 주어를 빼서 그냥 애둘러서 표현했지 그게 거짓말은 아니었다"라고 짚었다. 그러자, 곽정은은 "완전 여자친구가 언어의 마술사다"라고 동감했다.

처음에 여친의 과거는 문제 없다던 쿨한 태도를 보였던 주우재는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라고 이전의 발언을 취소한다고 180도 바뀐 입장을 보였고, 곽정은은 "모든 파혼이 죄는 아니나, 어떤 파혼은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결론을 내 공감을 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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