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와일드 식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2PM의 와일드 식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2PM 우영이 팬들을 위해서 아크로바틱 안무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2일 밤 방송된 Mnet '2PM의 WILD SIX'에서는 찬성과 우영, 닉쿤과 JUN. K(준케이)가 고품격 찬반 토론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찬성은 "아크로바틱 안무 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우영은 "많은 팬분들이 아크로바틱 안무를 보고 싶으실 수 있으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긍정했다.

이에 닉쿤은 "그럼 다음 콘서트에서 아윌비백에 맞춰서 댄스를 보여주는 걸로 하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찬성은 "모두 다 할 필요는 없다. 아크로바틱의 모든 안부 전부를 다시 그대로 할 필요는 없다"라며슬며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찬로몬'의 기지를 발휘했다.

한편 닉쿤은 "저희는 하기 싫어요"라며 거부했고 준케이는 "닉쿤씨 그 때 방송에서 허리 접혔던 날 기억합니까?"라며 닉쿤의 입장을 옹호했다.

하지만 우영은 "멤버들이 원한다면 저는 당연히 다시 할 수 있다"라며 의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제작진들의 투표가 이어졌고 결과적으로는 '2PM은 아직 젊은 그룹이기에 아크로바틱을 보여줄 수 있다'라는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나왔다. 이에 닉쿤과 준케이는 벌칙분장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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