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과 혼전 임신, 출산을 놓고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용건은 5년 전인 2016년 2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썸녀가 있냐"는 질문에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프콘은 "대부님 썸녀가 있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김용건은 당황해 말을 얼버무리다가 이내 웃으며 "전혀 없는 건 아니지"라고 대답했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과 13년 간 만나온 37세 여성 A씨가 올 초 임신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자 지난 24일 A씨가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최근 조사를 마쳤다. 김용건도 조만간 조사를 받게될 것으로 전해진다.

13년 동안 좋은 인연을 유지한 김용건과 A 씨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과거 김용건이 발언한 "썸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용건은 1967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등 2남을 두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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