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
'아는 형님' 녹화 불참
김정민-KCM, '아는 형님' 예정대로 참여
MSG워너비./사진제공=MBC
MSG워너비./사진제공=MBC
대세 그룹 MSG워너비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JTBC 예능 ‘아는 형님’ 측은 22일 오전 텐아시아에 “MSG워너비로 활동 중인 김정민, KCM, 박재정이 오늘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한다. 방송은 8월 예정”이라고 밝혔다.

MSG워너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정상동기(쌈디, 이동휘, 이상이, 김정민), M.O.M(KCM, 박재정, 지석진, 원슈타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최근 발매한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 모두 음악 사이트 최상위권에 순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7일 ‘놀면 뭐하니?’ 방송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기에 ‘아는 형님’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MSG워너비도 코로나 못 피했다…'아는 형님' 3人 녹화 예정→박재정 '불참' [종합]
그러나 22일 오후 박재정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스태프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으며 ‘아는 형님’ 녹화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밀접 접촉자가 아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연락은 받지 않았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오늘 검사를 받게된 것.

이에 ‘아는 형님’ 측 역시 “박재정은 오늘 녹화에 오지 않았다. 김정민, KCM은 예정대로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가며 연예계 역시 비상에 걸렸다. 한혜진, 박태환, 장민호, 영탁, 서인영 등 많은 연예인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드라마, 예능들이 촬영을 취소, 결방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MSG워너비 역시 코로나를 피해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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