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턴과 사랑의 라이벌, 또 다시 맞붙었다
전국 1장 VS 탑에이스
땡볕 아래 '밭일 대결' 투샷
사진 제공=팬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팬엔터테인먼트
'라켓소년단' 내 공식 라이벌 탕준상과 윤현수가 상남자의 자존심을 폭발시킨 '땡볕 아래 밭일 대결 투샷'을 선보인다.

오늘(12일)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13회에서는 멤버들의 열연이 담긴 여름날 에피소드가 그려져 안방극장의 싱그러운 웃음을 유발한다.

극중 '라켓소년단' 윤해강(탕준상 분)-방윤담(손상연 분)-나우찬(최현욱 분)-이용태(김강훈 분)와 박찬(윤현수 분), 오재석(정택현 분)이 한손엔 바구니, 한손엔 호미를 들고 드넓은 밭 앞에 서서 망연자실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

그러던 중 윤해강이 별안간 튀어나가더니 미친 듯이 밭에 코를 박고 호미질을 시작하고, 박찬 역시 지지 않겠다는 듯 뛰어나가 난데없는 밭일 대결을 펼친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이 두 사람의 맞장 대결을 흥미진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들이 또 어떤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라켓소년단' 멤버들은 한참 수은주가 올라간 더운 날씨가 진행된 야외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웃음기를 잃지 않고 에너지를 발산해 제작진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더욱이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탕준상과 윤현수는 진지한 눈빛으로 서로를 견제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고 이내 리얼한 몸개그를 펼쳤던 상황. 이를 본 현장의 모두가 컷 소리와 함께 웃음을 터트리면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열연 덕에 여름날의 싱그러움이 잘 담긴 코믹 장면이 완성됐다"며 "13회에는 모두의 환호와 탄성을 터트릴 깜짝 전개가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쫄깃한 스토리를 담아낼 '라켓소년단'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13회는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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