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감동의 무대 예고
환희, 또 한 번 새로운 변신
'보이스킹' 스틸컷./사진제공=MBN
'보이스킹' 스틸컷./사진제공=MBN
배우 김영호가 투병 중 자주 듣던 노래를 선곡해 평가단의 마음을 울린다.

MBN ‘보이스킹’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장르 초월 극한 서바이벌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회 막강한 실력자들의 인생 무대를 쏟아내며 화요 예능 최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8회는 당일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N은 종합 편성 채널 일일 평균 가구 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런 가운데 8일 방송되는 ‘보이스킹’ 9회에서는 아이돌 환희가 배우 김영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참가자 모두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로 주목받은 만큼 둘 중 누가 살아남을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육종암 투병 중에 ‘보이스킹’에 출격해 화제가 된 김영호는 아플 때 자주 듣는 노래라며 윤도현의 ‘끝이 아니길’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노래 가사에 힘을 받았다는 그는 진심을 담은 무대로 킹메이커 군단과 청중 평가단의 마음까지 울렸다는 전언.

환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고. 박진영의 ‘허니(Honey)’를 선곡한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영호와 환희가 준비한 무대는 무엇일지, 인생 무대를 만들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보이스킹’ 9회는 8일 옿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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