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참3', 8일 방송
사진 소모임에서 만난 남친 사연 공개
/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3' 예고편
/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3' 예고편
남자친구가 오랫동안 수집한 사진의 정체는 무엇일까.

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참3') 75회에서는 사진 소모임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남자친구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24시간 고민녀를 향해 셔터를 누른다. 하지만 고민녀의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이 발견되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이런 남자친구의 행동에 MC들은 실수에 초점을 두고 찬반이 나뉜다.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집에서 수많은 증명사진을 보게 된다. 학창시절 친구들의 사진을 모아놓은 거라고 하지만, 전부 여자들만 있는 것에 고민녀는 찝찝함을 느낀다. 이에 김숙은 "증명사진을 가지고 있을 순 있다. 학교 다닐 때 나도 친구들과 한 장씩 나눠 갖곤 했다"며 이해하고, 곽정은은 "난 이상하다. 모아놓은 게 연쇄살인마가 전리품 모아 놓은 것 같지 않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후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에게서 남자친구의 '정체'와 헤어진 이유를 듣는다. 전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말에 고민녀는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는데, 남자친구의 컴퓨터에서 수상한 사진 폴더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한혜진은 "닭살이 싹 돋았다. 어떻게 하냐"고 크게 놀라면서 "범죄자와 왜 연애를 하려고 하냐. 미쳤냐"며 분노한다. 김숙 역시 "신고를 하는 게 좋겠다"고 주장하고, 곽정은은 "요즘 어떤 세상인 줄 아냐"며 고민녀에게 현실을 일깨워준다.

한편 '연참3' 75회는 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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