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미래 결혼식 계획
"주례 유재석·사회 이용진"
유재석 "내가 꼭 서줄 것"
'컴백홈' 스틸컷/ 사진=KBS2 제공
'컴백홈' 스틸컷/ 사진=KBS2 제공
KBS2 ‘컴백홈’ 유재석이 이영지의 결혼식 주례를 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컴백홈’ 8회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과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2세대 아이돌의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청담동 숙소에 돌아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이영지에게 이례적인 애정표현을 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영지는 자신의 결혼식 계획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영지는 “감사하게도 제 양 옆에 주례와 사회 봐주실 분이 계신다”면서 기약 없는 미래의 결혼식에 유재석을 주례로, 이용진을 사회자로 낙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재석이 ‘예능 딸’ 이영지 앞에서 딸 바보 모드를 가동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주례 부탁에 한치의 고민도 없이 오케이를 외친 것. 이에 기대없이 떡밥을 던진 이영지 본인을 비롯해 현장 모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영지가 결혼을 하면 주례는 꼭 해주겠다. 지금껏 주례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영지만큼은 해줄 것”이라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능 아버지’ 유재석의 애정표현에 이영지는 큰 감동을 안았다. 그도 잠시 유재석은 “(주례사 시작은) 영지야 잘 살아라. 월드컵 영지 파이팅”이라면서 2002년생 이영지에게 최적화된 주례사를 떠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훈훈하고 유쾌한 ‘예능 부녀’ 유재석, 이영지의 케미스트리는 ‘컴백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컴백홈’ 8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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