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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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이 1억이 넘는 한복을 입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의 글로벌 한복 패션쇼 리허설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현장에는 한식 장인 심영순부터 가수 조권, 배우 정혜선, 박정수, 박준금, 박해미, 전광렬 부부 등 역대급 모델들과 스태프를 포함 150여 명이 참여, 블록버스터급 야외 한복 패션쇼를 예고했다.

여기에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씨름 황제 이만기는 신라시대 왕의 위엄을 뽐내고 영암군씨름단의 김기태, 윤정수, 허선행은 기품 있는 조선 선비로 변신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박술녀는 이번 쇼를 위해 전통 한복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수제 색동 마스크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박술녀가 섭외에 공을 들인 조권의 매력적인 한복 자태에 출연진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온 가운데 조권의 의상이 1억 원을 훌쩍 넘는다고 밝혀 한층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복 패션쇼 현장 영상을 보던 양치승이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선생님, 너무 하신 것 아닙니까"라고 박술녀에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데. 한때 한복집에 세입자로 들어갈 뻔하기도 할만큼 절친했던 박술녀와 양치승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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