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에프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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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방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캐스팅 됐다.

김기방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주희)에 출연을 확정 짓고 열연을 예고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이다.

유승호와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장광, 임원희, 최원영 등 청춘 배우와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가운데 가운데 김기방의 합류로 막강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김기방은 극중 '춘개'를 연기한다. 춘개는 사헌부 감찰 남영(유승호)의 몸종으로 남영과 함께 상경하는 인물. 상전인 남영에게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유승호와 함께 티카타카 꿀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방은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 이후 드라마 '짝패', '뿌리 깊은 나무', '구가의 서' 등 다양한 장르의 사극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어 퓨전 사극을 표방한 이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기방은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애정을 불태웠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이번 달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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