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이승기, 유재석·신동엽 제쳤다…男예능상 수상

이승기, TV부문 남자 예능상 수상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년 제57회 백상에술대상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진행을 맡았으며, JTBC·JTBC2·JTBC4·틱톡에서 생중계됐다.

TV부문 남자 예능상에는 이승기가 문세윤, 신동엽, 유재석, 조세호를 제치고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승기가 "두 사람의 관계를 위해 나에게 주신 것 같다. 선배님들과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기뻤다. 상까지 주니 부담이 많이 된다"며 "재석이 형님, 동엽이 형님, 호동이 형님에게 보고 배웠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이승기는 "문득 문득 머리가 앞설 때가 있는 것 같다. 가슴이 앞설 수 있게 생각하고 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