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알약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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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가 췌장암 발병위험도 2.54배로 높게 나와 꾸준한 관리를 요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가수 채리나와 야구코치 박용근 부부의 건강 라이프가 공개됐다.

부부는 건강 상태를 검진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채리나는 "가족력이라고 말할 건 위쪽이 소화력이 약하다는 것, 면역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어머니, 아버지, 저 해서 대상포진도 많이 걸렸고 그래서 그 부분이 가장 걱정된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제2형 당뇨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의사는 "제2형 당뇨의 유전자 검사 위험도는 0.83배, 평균 이하여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질환은 췌장암 발병위험도가 2.54배로 매우 높았다. 췌장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서 채리나 씨는 췌장 관련 검사는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부부는 체성분 분석 결과에서 골격근·체내 수분이 표준 이상으로 매우 좋다는 결과는 받았다. 의사는 "걱정하신 근육이나 관절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알약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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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부부는 앞서 몇 차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 계속해서 시험관에 도전하고 있다. 채리나는 "시험관 준비를 오래하고 있다. 포도즙이 좋다고 해서 먹고 있다. 또 지인 분이 저의 임신을 응원하며 구증구포 약재를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부부는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 센터를 찾아 함께 운동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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