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학번 추억여행
'문'만으로 즐거운 게임
"뒷사람 다칠까봐"
'런닝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런닝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런닝맨' 양세찬과 하하가 문 밀고 당기기 게임에서 실패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91학번 이즈 백' 특집이 그려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91학번을 연상케 하는 복고풍 의상을 입고 추억의 장소인 당구장에 갔다.

이광수는 제작진의 호출을 받고 갔고, 제작진은 "문을 밀고 들어왔냐, 당기고 들어왔냐"라며 다음 출연자 김종국의 행동을 예측했다. 이광수는 "종국이 형은 문을 항상 밀고 들어온다"라며 10년이 넘는 '런닝맨' 우정을 보였고, 예측에 성공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에 대해 "밀고 들어올 거다. 당기면 이상한 거다"라고 말했지만 양세찬은 문을 당기고 들어와 모두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당긴 심리가 뭐냐"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카메라에 얼굴 잘 나오려고"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문을 밀고 들어왔고, 마지막 주자 하하에 대해 "문을 당연히 밀겠지"라고 추측했지만 하하는 당기고 들어왔다. 하하는 "뒤에 있는 사람들 다칠까봐"라며 남다른 배려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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