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연 무대 20초 선공개
강렬한 퍼포먼스+신선한 연출
전문가 평가·자체 평가 합산 공개
'킹덤' 1차 경연 선공개/ 사진=Mnet 제공
'킹덤' 1차 경연 선공개/ 사진=Mnet 제공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 그룹 SF9,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1차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15일 1차 경연 선공개 영상을 통해 세 그룹의 첫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MC 최강창민은 “오늘도 전설을 다시 쓸 무대가 탄생하게 될까요?”라며 말과 이번 경연에 걸린 총점 2만 점의 향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더보이즈, 아이콘, 비투비에 이은 네 번째 주자 스트레이 키즈가 등장했다. 멤버 필릭스가 손에 쥔 종을 울리며 화려하게 시작한 공연은 스트레이 키즈의 강렬한 에너지가 담긴 ‘부작용’과 ‘신(神)메뉴’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SF9은 사랑을 향해 주체할 수 없이 불타오르는 감정을 담은 노래 ‘질렀어’를 선곡해 고급스러운 붉은 의상과 함께 각종 소품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특히 댄서들을 쓰러트리고 뛰어넘는 격렬한 안무와 섹시한 분위기가 감탄을 부른다.

에이티즈는 해적 콘셉트를 녹여낸 ‘원더랜드(WONDERLAND)’를 들고 왔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가 눈과 귀를 쫑긋 세우게 한 가운데 멤버 종호가 짜릿한 4단 고음이 휘몰아쳐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세 팀의 맛보기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곧바로 1차 경연 전문가 평가와 자체 평가가 합산된 점수 공개를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무대를 선보인 비투비, 아이콘, 더보이즈와 SF9,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중 누가 먼저 승기를 잡게 될 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킹덤 : 레전더리 워’는 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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