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마스터-X' 부제로 새 시즌 시작
'선을 넘는 녀석들'이 '마스터-X'라는 부제로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 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 '마스터-X'라는 부제로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 사진제공=MBC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가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의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선녀들'이 '마스터-X'라는 부제를 달고 오는 4월 말 새 시즌으로 컴백을 알렸다. 3개의 시즌을 연이어 성공시킨 '선녀들'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능 격전지 속에서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 최고 8.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지지층을 이끌어냈다.

새롭게 돌아온 '선녀들'은 역사 확장판으로의 화려한 탄생을 예고했다. 부제 '마스터-X'를 붙여 다양한 분야로 지식의 선을 확장해 역사를 더 폭넓고 깊이 있게 마스터하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선녀들'의 고정 멤버인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새 시즌 소식에 가장 크게 기뻐하며 배움 여행을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고 한다. 역사 사랑을 자랑하는 김종민은 "나는 아직 역사에 목마르다. 너무 그리웠다. '선녀들'과 함께 평생 공부하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자칭 '지식 사냥꾼' 전현무는 '선녀들'의 빈자리를 크게 느껴 나홀로 답사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역사 마스터'로는 심용환이 합류했다. 심용환은 주목받는 '역사계 라이징 티처'로, 해박한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선녀들'의 배움 여행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미지의 마스터-X'로 합류해 역사와 다양한 분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배움 여행을 떠난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가 그동안 꾹 눌러 담은 역사 사랑을 뽐내며 첫 촬영을 마쳤다. 멤버들 모두가 입을 모아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며 "'역사 마스터' 심용환과 '미지의 마스터-X'들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케미로 돌아올 새로운 '선녀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다양한 분야로 지식을 확장한 새로운 '선녀들'의 역사 여행은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선녀들'은 프로그램은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설민석 강사가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하차하면서 앞선 시즌의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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