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시절 회상
"언제부터 예뻤나?"
'시크릿' 가창력 비결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 =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 =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왕년의 오스카 윤상현이 아이들을 위한 노래 교실을 오픈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76회는 '육아에 스며든다'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윤삼이네 집에서는 상현 아빠의 노래 교실이 열린다. 노래하는 배우로 유명한 상현 아빠와 그의 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윤삼이들의 흥겨운 노래 한 마당이 시청자들의 안방에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상현 아빠는 평소에도 노래를 즐겨 부르는 윤삼이들을 위해 깜짝 노래 교실을 오픈했다. 이미 여러 차례 음원을 발매한 것은 물론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가수 오스카 역할로 출연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상현 아빠의 노래 실력, 그 비법이 공개되는 것.

먼저 상현 아빠는 뱃심을 키우기 위한 윗몸 일으키기 훈련을 진행했다. 이때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나온이와 상현 아빠의 모습이 마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명장면을 연상시키게 했다고. 이에 상현 아빠는 "나온이는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나?"라고 대사를 패러디해서 물어봤다는 후문이다. 이 질문에 과연 나온이가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상현 아빠와 윤삼이들의 흥겨운 무대도 펼쳐졌다. 기타리스트로 변신한 희성이와 감성 보컬이 된 나온이가 선곡한 노래는 바로 나훈아의 '테스형'. 소크라테스에게 인생에 대해 물어보는 철학적인 노래를 다섯 살 나온이와 네 살 희성이가 어떻게 소화했을지 기대가 커진다.

또한 상현 아빠와 아빠바라기 나온이가 함께 부르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 무대도 펼쳐졌다는 전언.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고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상현 아빠의 가창력과 뛰어난 감정 표현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나온이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윤상현과 윤삼이들의 감성 폭발, 흥 폭발 노래 한마당 현장은 4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7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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