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가슴 성형 고백
"생각보다 크지 않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1호가 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서범, 사유리, 제시, 후니훈 그리고 스페셜 MC로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5.8%로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노 필터 예능’ 선구자 제시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 화력을 더했다. 가슴 성형 커밍아웃 1호 연예인이란 수식어가 소환된 가운데 제시는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 속옷 광고를 찍은 사진을 SNS 올렸는데 댓글이 생각보다 가슴이 작다는 반응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크지 않다. 이게 뽕이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제시는 “사유리 언니는 '진짜 사나이2'에 함께 출연하면서 직접 보지 않았냐”며 “스타일리스트가 실제로는 사과만 한데 덮으면 수박이 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효리가 만나보라고 콕 집어 추천한 남자가 있다며 그 주인공이 김종민이라고 밝힌 제시는 “종민 오빠는 사람이 착하다”며 쿨한 칭찬을 덧붙였지만 김종국과 김종민의 이상형 대결에선 김종국을 선택, 김종민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기기도.

또한 제시는 “환불원정대 곡이었다”라고 소개한 신곡 ‘어떤 X’를 최초공개 하며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제시만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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