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가수 정홍일이 '싱어게인'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JTBC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홍일은 심사위원이었던 이선희가 자신에게 슈퍼 어게인을 사용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마음 편하게 집에 돌아가겠다 싶었는데 (슈퍼 어게인을 받고) 앞으로의 무대가 부담이 되더라"고 말했다.

언제부터 노래를 시작했냐고 묻자 정홍일은 "밴드는 1998년도에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홍일은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록 음악이고, 내가 노래를 부를 때 인상을 쓰다 보니 남들이 보기엔 내가 힘들게 노래한다고 본다"며 웃었다.

이어 정홍일은 "'싱어게인' 방송 무대보다 처음 제작진 앞에서 오디션을 볼 때가 너무 부끄럽더라. 떨어질거라 생각했다. 시험대에 올라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윤도 "선배님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도 떨리지만, 못해도 이해해줄거라는 생각이 있는데 처음 제작진 앞에서 부를 때가 가장 떨렸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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