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인터뷰
MC 재재, 초면에 돌직구
황당한 윤여정 "그건 좀"
'문명특급' 윤여정편/ 사진=SBS 제공
'문명특급' 윤여정편/ 사진=SBS 제공
영화 ‘미나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윤여정이 웹예능 ‘문명특급’을 찾는다.

최근 녹화에서 재재와 처음 만난 윤여정이 본인의 호칭은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다고 하자 재재는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여정은 질색하며 ‘그건 좀 심하다’고 답했다.

문명특급 ‘개봉맛집’ 시리즈는 복습코너와 예습코너로 이뤄져 있다. 복습코너에서는 윤여정의 지난 필모그래피 ‘화녀’, ‘하녀’, ‘여배우들’, ‘계춘할망’ 등을 훑었다. 이외에도 화제가 됐던 패션, 인생 조언 등을 되짚어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예습코너에서는 ‘미나리’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작품을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 정이삭 감독과의 일화, 촬영 중 가장 난감했던 순간 등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소감도 밝혔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지난 22일 기준전미비평가 위원회, LA 비평가 협회, 보스턴 비평가 협회,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 협회 등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24관왕을 수상했다. 여가에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제의 신작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3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여정의 특별한 인터뷰 영상은 오는 25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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